이영승 교사 장례식장 죽었는지 확인하겠다 행패부린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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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승 교사 장례식장 죽었는지 확인하겠다 행패부린 학부모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6개월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함

일부 학부모들은 숨지는 순간까지 이 교사에게 연락해 장례식장까지 찾아가 유족들과 다퉜다고 함

2021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이영승 교사가 숨졌는데, 이 교사는 숨지기 전부터 학부모들의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렸음

숨지는 순간에도 학부모들의 항의와 항의를 받음

교사의 휴대전화에는 숨지기 직전 장기결석한 학생의 학부모 부재중 전화가 두 차례 걸려왔고, 숨진 직후 문자메시지가 오기도함

학부모는 다음날 학교에 왔고 동료 교사는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해도 믿지 않음

굉장히 난폭했으며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동료교사 언급함

교사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겠다며 장례식장을 찾아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하지 않았음

녹취록을 보면, 유족이 자리로 안내하자 “인사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임

유족이 “어머니, 남의 장례식장이 놀이터냐”며 화를 내자 “저 아시냐? 내가 못 올 데를 왔나보다” 라고 함

목숨을 끊기 전날 아이를 따돌린 학생들에게 공개사과를 시켜달라는 또 다른 민원이 있었음

취임 첫해인 2016년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친 사건과 관련해 3년이 넘게 보상금 배상 요구를 해서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2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았지만, 해당 교사에게 계속 연락했고, 학교 측은 휴학 후 군 복무 중이던 교사에게 직접 해결하라며 문제를 전가한 것으로 드러남.

각 학부모들은 교사가 힘든것은 다른 학부모의 탓이라고 생각 중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