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1등 2등 당첨 매달 1100만원 받는 당첨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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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등 2등 당첨 매달 1100만원 받는 당첨자 후기

한 여성이 8,000원어치의 연금복권을 구매하던 중, 뜻하지 않게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되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다.

복권을 수탁하는 회사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구매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복권 매장에서 구입한 170회차 ‘연금복권720+’에서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되었다. 1등은 1장, 2등은 4장의 복권이다.

당첨자는 “보통 로또만 사다가 어느 날부터 연금복권을 매주 구매하기 시작했다. 복원은 생각날 때마다 10,000원에서 20,000원 정도 소액으로 사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8,000원어치의 연금복권을 사게 되었다”며 “남편과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 당첨 번호를 확인했더니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되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서야 기분이 조금씩 나아졌다. 당첨을 열심히 원했는데 소원이 이뤄진 것 같아”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당첨자는 “어머니의 꿈에서 아버지가 나타났다. 6년 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매우 밝은 표정으로 나타나셨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상금을 사용할 계획에 대해 “가족들을 돕고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절실한 마음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이런 행운이 우리에게 찾아왔다고 느꼈다. 열심히 바라본다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A씨는 1등 복권 1장과 2등 복권 4장을 당첨받아, 앞으로 10년 동안 1,100만원을, 이후 10년 동안 매달 700만원을 받게 된다. 결과적으로 A씨가 20년 동안 받게 될 금액은 총 21억 6,000만원이다.

‘연금복권 720+’ 1등 당첨자는 연금 형태로 20년 동안 매달 700만원을 받게 된다. 2등은 10년 동안 매달 100만원을 수령한다.